Cinema 4D 유저 인터뷰 4편: 우트크리에이티브 (고성우, 박성우 대표)


인우트크리에이티브의 공동대표 고성우 님, 박성우


최근 급부상 중인 디자인 에이전시 '우트크리에이티브'에 방문하여 공동대표 고성우님, 박성우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고성우님: 안녕하세요. 우트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 고성우 (이하 “고”) 입니다.

우트크리에이티브는 모션그래픽 영상 을 전문으로 제작 하 는 디자인 에이전시 스튜디오 입니다.


박성우님: 우트크리에이티브에 박성우 (이하 “박” ) 라고 합니다. 고성우 실장과 공동 대표이며 창업한지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Q. 팀원이 있다면 팀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고: 저랑 박성우 실장이 공동대표로 있고 신입사원인 박주윤 사원은 홍익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 학과 후배 입니다. 그리고 5월부터 경력직으로 함께하게 된 서용식님까지 총 4명 입니다.



Q. 그럼 그 전까지는 두 분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신건가요?


박: 일반적으로는 각자 하나씩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는데, 큰 프로젝트인 경우에는 실장급이 두 명 투입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규모의 프로젝트는 개별로 맡거나 외주작업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고: 작년 말까지 둘이서 진행을 했고 각 프로젝트마다 필요 시 외주작업자를 충원했습니다. 겨울에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신입으로 대학후배를 채용 했습니다.



Q. 영상 제작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고: 저희 과에서 UI/UX, 인터렉션 등 여러 가지를 배우는데 다른 분야는 저에게 별로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냥 모션그래픽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1학년때는 학부 수업으로 진행되고 2학년때 본과를 선택합니다.

2학년 본과를 선택할 때 까지도 모션그래픽 분야를 몰랐고 2학년 전공개론 수업에서 Cinema 4D를 처음 접하고 독학으로 쭉 공부 했습니다.


박: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사실 대학교 때는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찾아가는 시기인데, 수업 과제를 위해 기술적인 솔루션들이 필요해서 제가 필요한 공부를 찾아서 했죠.


저희 과에서 GUI 디자인, 인터렉션 등 여러 가지를 배우긴 했는데 딱히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어요.

시간을 투자하면 잘 할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원하는 퀄리티로 프로젝트를 완성해도 재미나 보람이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모션그래픽분야는 무언가 제작을 했을 때 제일 재미가 있었고 ‘잘 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이쪽으로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



Q. 창업하시기 이전에 직장 경력이 있으신가요?


고: 학생 때부터 선배들께서 창업하신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도 자주 했었고 졸업 후엔 ‘Plus X’라는 브랜딩 회사를 다녔습니다. 회사 퇴사 후 프리랜서 활동을 하다가 창업을 했습니다.


박: 저는 ‘델픽 디자인 스튜디오’라는 2D 모션그래픽과 캐릭터에 강점이 있는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신입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저희 창업 초창기 때 소개도 많이 시켜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죠.

현재까지도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회사는 왜 퇴사하셨나요?


고: 그냥 힘들었고, 쉬고 싶었습니다.

너무 정신 없이 일만해서 번아웃이 되더라구요. 휴식을 하면서 생각할 시간도 필요해서 회사 다니면서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갔죠. 적금을 깨서 신나게 다 쓰고 왔습니다.


박: 사실 저는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었고 더 다녀도 상관없는 상황이었어요. (웃음) 고성우 실장이 먼저 퇴사를 하고 여행을 다녀와서 제게 제안을 했었고, 고민을 조금 하다가 제가 그때 당시 맡고 있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퇴사를 했습니다.

원래도 제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고성우 실장이 제안을 빨리 해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창업에 대한 고민이나 두려움은 없으셨나요?


박: 언제냐의 문제였지 원래도 생각하고 있던 일이었고, 여러 가지 시도도 하고 있었던 상태라 딱히 큰 고민이나 두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Q. 고성우님은 어디로 여행을 가셨나요?


고: 해외여행 전에 배낭여행을 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게 엄청 멋있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유럽으로 두 달 동안 혼자 다녀왔습니다.

영국으로 입국해서 즉흥적으로 이쪽 가볼까, 저쪽 가볼까 하면서 유럽 한 바퀴를 돌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준비된 예산은 두 달 반 정도였는데 여행을 하다 보니 예산이 부족해져서 일정을 줄였어요.


근데 다시는 배낭여행 안 할거에요. 다음에 만약 또 해외여행을 가면 꼭 캐리어를 들고 갈겁니다. (웃음)

배낭여행은 진짜 힘들어요. 옷을 많이 안 가져가고 현지에서 대부분 사서 입긴 했는데 무겁고 정리도 안되고 그래요. (웃음)



Q. 여행에서 느낀 것이 있나요?


고: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 생각정리를 하고 싶어서 여행을 많이 떠나는데 생각이 정리되지는 않아요. 정리는 안되고 그냥 무념무상이 되는 거죠.

머릿속이 그냥 비워진다고 해야하나? (웃음)



Q. 여행하시는 동안 한국 귀국 후 계획은 안 세우셨나요?


고: 네, 유럽에 있을 때는 돈이 떨어져도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인천공항 도착하는 순간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웃음)

여행 끝나고 인천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야 할지 공항리무진을 타야 할지 그런 고민이요. (웃음)



Q. 두 분이서 창업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고: 제 주변에서 모션그래픽을 제일 잘하는 잘하는 친구가 박성우 실장이었고 저랑 많은 부분이 잘 맞았습니다. 같이 회사를 운영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안을 했고 같이 창업하게 됐습니다.



Q. 우트크리에이티브의 대표 작품은 무엇인가요?


고: 저희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것들이 전부 입니다.

딱히 대표작품이라고 할만한 게 없는 것 같네요. 저는 아쉬웠던 작업인데 쉐이크쉑 버거 홍보 영상이 생각 외로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