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4D 유저 인터뷰 1편 - Cinema 4D 한국 유저 그룹 운영자 이재연님



Cinema 4D 유저분들을 찾아봽고 궁금한 내용을 인터뷰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는 Cinema 4D 한국 유저 그룹 운영자 이재연님(그래바)입니다.


Q.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재연이라고 합니다


Cinema 4D 한국유저그룹을 포함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그래바’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Cinema 4D를 처음 접한 건 2015년에 대학교 3학년 2학기때부터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4월부터 ‘자이언트스텝’ 이라는 포스트프로덕션에 재직 중이며, 아트팀에서 3D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대학전공도 영상과 관련된 전공이었나요?


안양대학교에서 디지털미디어학과를 전공했습니다.


과 특성상 디지털미디어와 관련 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3D를 통한 영상 모션그래픽이 너무 재미있어서 좀 더 이 분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Q. 3D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때와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에서 웹 디자인부터 편집, 리플렛 디자인, 북 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앨범자켓 디자인, 실사 촬영까지 정말 다양하게 많이 배웠는데 2학년이 끝나면서 하나의 분야를 정해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코딩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웹 디자인과 퍼블리셔를 병행하는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코딩과 자바스크립트 등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던 중 3D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그전에는 3ds Max 또는 Maya만 다뤘었는데 제가 수강했을 때는 Cinema 4D로 수업을 진행을 했었습니다.


Cinema 4D로 수업을 진행하니 너무 재미있고 제가 생각한 것들을 3D로 간단하게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3D’ 라는 단어가 듣기에는 되게 복잡하고 전문가적인 느낌이었는데, Cinema 4D는 진입장벽이 낮았고 모션그래픽에 특화 되어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배웠던 기억이 나고, 그 때 3D 영상제작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구체적으로 3D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명확하게 Effect나 Modeling 등 정해진 파트는 없고 ART팀 자체가 제너럴리스트 성격이 강합니다.


어떤 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팀장님의 업무 배분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영상을 ART팀에서 맡아서 할 때도 있고, 광고 영상의 경우 소스 제작 파트만 맡아서 할 때도 있습니다.


ART팀은 업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반적인 3D 디자인 요소는 전부 다루고 있습니다.


캐릭터애니메이션 작업도 진행한적이 있고, 풀 3D 영상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저도 아직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순 없지만, 가능한 것은 모두 다 하고 있습니다. (웃음)



Q. 자이언트 스텝만 생각하고 취업 준비를 한 건가요?


네, 저는 자이언트스텝만 생각하고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만약 불합격 했을 때를 대비해 다른 회사를 알아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조건 자이언트스텝만 생각했죠.


규모가 더 크고 좋은 회사는 당연히 많지만 제 기준에서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제 작품의 타이틀만 말해도 저를 알아봐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자이언트스텝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와 이력서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 것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작업적인 것은 물론이고 제가 가진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간절함, 그리고 내가 이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준비 한 것들을 전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Q. 대기업 취업은 생각을 안 하셨나요?


저는 금전적인 부분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도 월급을 받으며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회사에서 배우는 것이 너무 많아요.


개인의 가치관 차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월급을 더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요. (웃음)



Q. 취업 관련 다른 팁이 더 있나요?


확실한 건 모르겠지만, 자기만의 감각적인 부분과 장점이 잘 부각된 포트폴리오가 좀 더 매력을 어필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도 ART팀 채용공고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는데, 최종적으로 3D를 접한 지 얼마 안된 분이 채용되셨습니다.


기술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포트폴리오가 어필이 더욱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주요 작품과 간단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첫 번째로 ‘LEEDIOT’이라는 개인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모션그래픽으로 아기자기한 컨셉으로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Extreme ATV’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두 작품을 포트폴리오로 활용 해 현재 회사에도 입사를 할 수 있었고, 온라인 내에서 저를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두 작품 모두 개인적으로 진행 하신 건가요?


‘LEDIOT’은 작업 당시 실제 포스트업계에서 실무를 하고 계신 분에게 작업에 대한 조언과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Extreme ATV’는 ‘발차기’ 라는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서 현재 The Mill에서 근무 하고 계시는 강우성 선생님의 Cinema 4D 수업을 수강하면서 작업을 진행했고, 정말 많은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했던 작품입니다.